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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위한 촛불이 되리라

37. 부부 인연은 반대 성격으로 맺어진다.

  • 관리자 (hmp337)
  • 2022-03-07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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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저 친구의 성격은 나와 정반대라서 자주 만나는 것이 싫어, 

저 친구의 성격은 내 성격과 똑같아서 부담이 없어 좋아.

그러나 음양의 법칙에서는 성격이 맞지 않은 사람끼리는 하루 이틀 만나다 헤어질 때는 

불편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몇달 몇년을 같이 생활하게 되면 티격태격 싸우면서 우정이

깊어져 잘 지내게끔 되어 있다.

또한 성격이 맞는 친구끼리는 하루 이틀 만났다 헤어질 때는 좋은 것 같지만 몇달, 몇년을 같이

생활하면 서로 싫증을 느끼게 되고 급기야는 우정이 멀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부부도 똑같은 성격끼리 만나면 십중팔구 가정파탄이 올 수 있다.

하지만 서로 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끼리 부부인연이 되면 서로 성격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

싸우는 것 같으면서도 미운 정, 고운 정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려 백년해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 필자의 생활철학에 따라 부부간에 무엇이 달라서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지는가를

하나하나 생각해보기로 하겠다.

남자가 키가 크고 잘 생겼으면, 여자의 키는 작고 못 생겼고, 키가 크거나 작거나 잘 생겼거나

못 생겼거나 똑같으면, 둘 중 한 사람은 성격이 설렁설렁하고 말이 많고 대인 관계도 좋고

바람도 많이 피울 수 있다.

또한 돈도 헤프게 쓸 수 있고, 매사 침착성이 없고 덤벙대며 동정도 잘하고, 시작은 잘하는데

끝 마무리를 게을리할 수 있는 사람이다.

반면에 나머지 한사람의 성격이 내성적이며 말이 없고 대인관계가 부족하고, 

손에 쥐면 놓을 줄 모르는 구두쇠같이 규모있게 살림을 알뜰하게 할 수 있고,

교과서같은 성격이라 공적인 일에서 맡은 일은 똑 떨어지게 잘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적으로는 남을 위해 단 돈 천원도 쓸 수 없는 사람이다.

이외에는 많이 있지만 각자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단편적으로 판단할 때 여자의 외모와 씀씀이를 보면 남편을 알 수 있고 남자의 외모와 씀씀이를 보면

여자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행철학에 따른 상생상극의 자연 섭리를 알아보기로 하겠다.

오행에는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가 있는데 상생상극의 뜻을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상생은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요, 상극은 잡아 먹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목(木)과 화(火)는 어째서 상생이 되는가,

붉과 나무가 있어야 불길을 일어나기 때문이다.

화(火)와 토(土)는 어째서 상생이 되는가,

불이 나무를 태워 거름을 만들어줘야 옥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토(土)와 금(金)은 어째서 상생이 되는가,

흙이 있어야 금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금(金)과 수(水)는 어째서 상생이 되는가,

물은 금속에서 나오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수(水)와 목(木)은 어째서 상생이 되는가,

나무는 물이 있어야 자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부의 인연은 극과 극, 즉 원수끼리 만나야 백년해로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그 생산 원리를 생각해보자.

일반적으로는 상극을 아주 나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

상극은 앞으로 볼 때는 나쁜 것 같지만 뒤집어 놓고 보면 생이 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부터 상극이 왜 좋은지를 생각해보기로 하겠다.

금(金)과 목(木)은 왜 나쁘다고 하는가,

금으로 나무를 치면 나무가 부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뒤집어놓고 보면 금이 있어야 나무를 잘 다듬어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으므로 

좋은 것이다.

목(木)과 토(土)는 왜 나쁘다고 하는가,

나무는 흙의 지기를 빨아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뒤집어놓고 보면 나무는 흙이 있어야 자라고 흙은 나무가 자라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장마가 져도 토사가 나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토(土)와 수(水)는 왜 나쁘다고 하는가,

흙이 물에 들어가면 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뒤집어놓고 보면 흙은 물이 있어야 민물을 생장시킬 수 있고 흙에서 만물이 성장해서 

토사가 나지 않아야 항상 맑은 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수(水)와 화(火)는 왜 나쁘다고 하는가,

물은 불을 꺼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뒤집어놓고 보면 불길이 만물을 태워버리면 불의 에너지는 고잘되지만

물이 불을 꺼서 초목을 자라게 하면 불은 나무 덕분에 에너지를 생산 공급할 수 있으니 좋은 것이다.

화(火)와 금(金)은 왜 나쁘다고 하는가,

불은 금을 녹여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뒤집어놓고 보면 불로 금을 녹여야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이와 같이 우주만물 삼라만상의 생과 사의 순행 과정은 극과 극이 서로 그리워하며 운행된다.

봄은 가을을 그리워하고 가을은 봄을 그리워한다.

오행으로 보면 봄은 목(木)이여, 가을은 금(金)이다.

금극목이라 서로 원수같지만 그리워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봄에 만물이 싹 트고 생장하는 것은 가을의 결실을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봄은 가을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또한 가을은 결실의 수확으로 모든 것이 풍성하고 부러울 것이 없으나 바로 앞에 엄동설한이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그리하여 뒤를 돌아보니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는 아름다운 연두색

시절이 보이는지라, 그 따뜻한 봄날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그래서 극과 극은 항상 그리워하며 생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자연의 섭리를 인간사에 비유해보자.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교육을 받고 사회 역군이 되는 것은 

노후에 잘 살려는 목적 때문이지 않은가. 

그러나 막상 노후가 되어 부귀와 영화를 누린다고 해도 남은 것은 노화와 질병뿐이요,

앞을 보니 사망의 골짜기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하여 뒤돌아보니 부모님께 사랑받던 어린 시절이 보이고 다시 그때가 그리워지는 것이다.

오행상으로 여름은 화(火)요, 겨울은 수(水)다.

수극화라 서로 극과 극이지만 서로 그리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름은 녹음방초가 우거지고 만물이 짙은 녹색으로 하는 소모성 계절이라 습하고 

무더운 얼음 물을 그리워한다.

즉 겨울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겨울은 만물의 에너지를 갈무리하며 다음 해를 기다린다.

낙엽이 떨어지고 산천이 꽁꽁 얼어불게 되니 무더운 여름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자연의 섭리를 인간사에 비유해보자!

일반적으로 20대에서 40대까지는 말년을 대비하여 열심히 땀을 흘려 일을 하고

돈을 벌어 자녀를 키우며 저축한다.

그러나 말년이 되면 노약자가 되니 인생은 일장춘몽이요, 인생 무상을 느끼며

땀 흘려 일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오행상 토(土)는 음양의 조화가 합류한다.

사계절의 기운이 땅을 위해 있다는 것이다.

즉 하늘이 노하여 천둥치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땅은 묵묵히 

침묵을 지킨다.

가정에서는 여자는 땅이요, 남자는 하늘이다.

하늘이 천방지축 날뛰어도 여자는 땅의 속성이라 묵묵히 가정을 지키며 자식을 키운다.

이러한 가정은 극과 극의 부부인연으로 이루어져야 잘 지킬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은 극과 극이 아니라 똑같은 성격으로 살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이혼율이 높아지고 자식을 버리고 부모를 버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것이다.

필자는 생활철학으로 이런 말을 전하고 싶다.

부부간의 동등한 인격은 존중하되 성격까지 같아야 살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라.

성격이 맞지 않나 못 살겠다는 사람은 극과 극에서 새로운 삶의 행복이

창조된다는 것을 생각하라.

그리하여 티격태격 싸울 때는 한걸음 물어서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새로운 행복을 창조할 수 있는 지혜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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