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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위한 촛불이 되리라

19. 내 육감을 믿어야 하는데

  • 관리자 (hmp337)
  • 2022-02-25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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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시각적인 판단을 믿고 남의 말은 잘 들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는 

듣지 못하는 것 같다.

마음의 소리는 종소리와 같아 들리는 것이 아니라 육감이나 직감으로 들려오는 것이다.

나 역시 때로는 육감이나 직감의 소리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무시하고 시각적인 판단을 믿거나

남의 말을 듣다 실패하거나 후회하는 일들이 많았다.

육감과 직감의 소리를 감지했을 때 그것을 무시하고 행동한 것으로 스스로 시험해보면 육감과 직감이

틀림없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부터 필자가 경험한 얘기를 들으면 독자들도 공감할 것이다.

어느날 '앉아서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버스에 승차하고 보니 승객이 많았다.

앉을 자리가 없어 서 있는데 내 앞에 앚아 있는 손님이 꾸벅 꾸벅 졸고 있고 두 칸 뒤의 사람은 

연신 밖을 내다보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내 시각적인 판단으로는 꾸벅 꾸벅 졸고 있는 사람은 멀리 가는 분이라 생각했고 두리번거리며 밖을 

내다보는 사람은 빨리 내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자리를 옮겨 두리번거리는 손님 옆에 가서 서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졸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눈을 뜨며 화들짝 놀라더니 곧바로 차에서 내리지 않은가,

그 광경을 보고, 나는 앉아가려면 그 자리에 서 있으라는 육감의 소리를 무시하고 자리를 옮겼으니

또 내 마음을 무시했구나 하는아쉬움에 잠겼다.

게다가 내 앞에 앉아서 사방을 두리번 거리며 금방 내릴 것처럼 보였던 사람은 내가 내릴 때 까지도

내릴 생각을 하지않아 얄밉게까지 생각되었다.

필자가 금천구 독산동에 거주하고 있을 때다.

출근지가 제기동이어서, 택시를 타다보면 노량진, 용산 쪽으로 가거나 영등포, 마포쪽으로 가야 하는데

어느 방향이든 요금은 똑같이 나온다.

그날은 택시 타기전에 노량진 쪽으로 가야겠다고 육감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택시를 타고 기사가 '어느 방향으로 갈까요?' 하고 묻는데 순간 나는 노량진쪽으로 가겠다는 육감을 

무시하고 의타심이 생겨 " 이 시간에 어느 쪽이 잘 빠질지 기사님이 잘 아실테니  알아서 가세요."하고 말했다.

그러자 기사는 이 시간에는 공군부대 앞이 많이 밀릴 것 같으니 영등포로 가겠다고 했고 나는 동의했다.

그러나 옛 우신극장 앞에서 영등포 로터리까지 정체되는 바람에 결국 샛길로 빠져 나는 육감대로 노량진으로'가게

되었다. 

나는 후회하며 '아하, 오늘도 육감을 무시했구나' 라고 중얼거렸다.

친구들과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 아침에 일어나면 이상하게도 가고 싶지 않다는 육감이 생길 때가 있다.

그래도 꼭 만나야 할 일이 있기에 억지로 나가보면 약속했던 일들이 모두 잘 되지 않는다.

또 어떤 때는 귀중한 물건을 잘 보관해놓고 쓰려고 하면 아무리 찾아도 없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일을 하다가 또는 아무리 생각없이 앉아 있다 보면 문득 생각이 날 때가 있다.

'아 그 물건이 어디에 있구나.'

그런 생각이 떠 오를 때 그 자리에 가보면 그렇게 찾아도 보이지 않던  물건이 떡하니 있는 것이다.

 

평소에 음식을 바르게 먹으면 내며의 성스러운 자아는모든 일의 잘 되고를 알 수 있게 된다.

당신의 고요함을 느낄 때 성스러운 자에게 물어보라.

그리하면 육감을 통해 정확하게 알려준다.

음식을 바르게 먹으면 저절로 그런 편안한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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